[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시는 7월 9일(목)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엔피오지원센터 (1층 품다)에서 ‘지역사회 재난대응 거버넌스의 필요성과 과제’ 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재난대응 민관협치 선도적 사례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민관협력반에서 주최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사회와 서울시의 일상적인 소통과 협력 창구로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서울협치담당관과 다양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 민관협력반을 구성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민관협력반은 기존 행정 중심의 재난 대응에서 시민의 직접 참여를 추진하고 감염병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사각지대 발굴, 방역관련 정보공유, 시민사회 자발적 방역사례 확산,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관협력반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지역시민사회의 능동적 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 사회문제 해결 필요성을 절감하여 이번 공개토론회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현장과 밀접한 지역시민사회와 행정의 협력은 물리적 방역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제도 밖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방역의 기본이라는 의견이다.
이를 위한 조치로 민관협력반은 초기 재난상황에 더욱 취약해진 계층인 문화·예술인, 비정규노동자, 이주민·난민, 자영업 임대업자 등과 발빠르게 간담회를 갖고 행정과의 소통을 통한 긴급 해결책을 모색하여 서울시에 정책을 제안하는 등의 민관협치 구현을 위한 활동을 한 바 있다.
따라서 토론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대응을 위하여 거버넌스 체계를 지역사회로 촘촘하게 구성하고자 하는 시민사회와 서울시의 의지라고 볼 수 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민관협력반 민간단장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이승훈 사무처장이 좌장으로 참여하며 ▲시민건강연구소 김성이 연구원의 기조 발제와 ▲강내영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강사, 윤성미 시민넷 활동가, 이춘희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그리고 이동식 서울협치담당관의 토론 발제를 통해 재난대응 민관거버넌스의 필요성과 과제를 정리하여 서울시에 정책제안 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토론회에 앞서 6월 23일에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대응과 쟁점’을 주제로 공개집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공개집담회에 참여한 다양한 시민사회 영역(건강권, 돌봄·여성노동, 마을·자치, 이주민·난민, 인권, 자원봉사, 장애, 지역시민사회, 취약계층 등)에서 제기한 재난대응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재난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방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토론회는 서울시 협치 유튜브 공식채널 ‘함께 살아가는 가치’에서 생중계되며 앞서 진행 된 공개집담회 영상 역시 공개되어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와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민관협력반 행정반장 이동식 서울협치담당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이 형성된 가운데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곳에 서울시와 시민사회의 협력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민관협력반의 활동이 우리사회 민관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구축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