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9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와‘어린이집 회계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 어린이집회계시스템 구축 및 무상 제공 △ 사용자 교육 및 어린이집 회계 업무 지원 △ 국고 지원 시스템과의 연계 △ 어린이집 전용 클린체크카드 사용 △ 시스템 구축, 운영, 교육, 홍보 등 상호 협력 등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정책연구과제?인천광역시 어린이집 재정분석 연구?에서 보육재정 공공성 제고 실행방안으로 제언한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을 본격 결정하고 그동안 공모절차를 통해 사업을 준비해 왔다. 특히 작년부터 어린이집연합회와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과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였으며 어린이집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현재, 어린이집회계시스템은 서울시, 경기도, 광역시에서는 올해 6월 대구시가 도입하였으며 우리 시는 4번째로 7월 20일 오픈할 예정이다.후발주자인 만큼 기존 회계시스템의 장점을 살리고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최고의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다. 회계시스템은 보건복지부 보육사업안내 회계 매뉴얼을 준수하며 보육 통합정보시스템과 자동연계된다. 구성 내용으로는 △세입과 세출 관련 금융거래 PC 및 모바일 지원 △아동관리 △교직원 관리 △물품관리 △ 커뮤니티(질의응답, 문서양식 등) △동영상 매뉴얼 등이다.
어린이집 운영자는 회계시스템을 활용하여 스마트한 회계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향후에는 종이 증빙서류 없는 회계처리가 가능해 질뿐 만 아니라 회계대행 처리비용 절감과 카드와 통장 사용에 대한 적립금 환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장혁 행정부시장은“금일 협약 체결로 어린이집 회계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며, 신뢰와 협력의 보육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보육의 질을 높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