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고등학교(교장 박현동)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고등학교 프로그램(DP)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 이전(상리동)을 통해 새로운 계성 100년을 준비하고 있는 계성고는 2018년부터 IBDP에 관심을 가지고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IBDP 핵심교사 연구회’를 구성해 제도적으로 IBDP를 학교교육과정에 도입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IB 후보학교 신청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성고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me)과정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에서 학문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세계 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적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계성고가 IB 프로그램 도입에 학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은 IB가 계성고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철학과 비전에 일치하는 세계적 교육 프로그램인 동시에 미래형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계성고는 IB 후보학교로 지정되기 위해 ‘IBDP 핵심교사 연구회’를 주축으로 해, IBDP 도입을 주도하고 있는 대구외국어고의 코디네이터 백수진 교사를 초청해 ‘IBDP 후보학교 준비를 위한 과제 연구’를 주제로 컨설팅 및 연수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노력을 하고 있다.
컨설팅을 통해 IBDP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학교 내 정책 및 준비도를 점검하고, 교사 연수를 통해서는 과목별 핵심교사를 대상으로 IBDP의 특징과 교수?평가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컨설턴트로서 참여한 백수진 교사는 “IBDP 후보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IBDP 도입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IBDP 도입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관리자를 비롯한 학교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보며 계성고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현동 계성고 교장은 ?세기 선진 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학교는 우리 교육의 현재 위치를 고민하고, 지향할 과제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대구 사립 고등학교로서는 유일하게 IBDP를 연구하고 IB 교육 철학의 활용하기 위한 우리 학교의 노력의 결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대구 계성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