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는 우수 청년 인력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년 혁신전문인력 청년 채용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혁신전문인력 청년 채용지원사업’은 대구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연구개발·경영혁신 분야 경력자나 관련 분야 전공 석사 이상 학위를 가진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올해는 신규 지원 계획이 없었으나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의 청년 고용 상황을 타개하고 미래 신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60명을 신규로 모집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는 대구·경북 지역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Human Star) 양성 사업인 ‘휴스타(HuStar)’ 과정과 연계해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거나 수료 예정인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U턴기업)도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우대한다.
본 사업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해마다 선정돼 3년째 추진 중으로 올해는 국비 25억 5천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16억 3천 5백만원을 더해 총 사업비 41억 8천 5백만원으로, 현재 130개 기업에서 183명이 지원받고 있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추가 선정된 기업은 내년 말까지 연간 최대 1,920만원(1인 기준)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혁신전문인력 청년 채용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이달 22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http://jobttp.org)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권오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단기 처방으로 대규모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혁신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혁신전문인력 청년 채용지원사업이 우수인력의 역외유출을 방지하면서 지역의 인재들이 대구 미래 신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