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지난 5월 30일 서울의 최고 기온이 30℃를 기록한 데 이어 6월 22일최고 기온이 35.4℃에 이를 정도로 평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왔다. 예년보다 극심한 혹서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취약계층 시민을 위한 보호가 필요한 실정이다.
서울시가 서울사랑의열매?서울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고독사 위험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창문형에어컨 전달식’을 7일(화) 오전 10시 30분에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한다.
전달식에는 김선순 복지정책실장, 김용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 참석한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 사랑의열매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증진’의 일환으로써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사업으로 추진한다.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고독사 위험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 및 ‘노인의 집’에 창문형에어컨 225대 등 냉방용품(2억원 상당)을 지원하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모니터링(만족도조사, 불편사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을 받는 대상자들이 취약계층인 만큼 에어컨 이용에 따른 전기요금이 부담될 수 있어 서울형 긴급복지 예산을 활용하여 전기요금을 함께 지원한다.
김용희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냉방기 사용은 국민의 기본복지이자 에어컨은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다”라며 “서울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며, 서울 시민분들이 보다 쉽게 모금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유용한 창문형에어컨과 냉방용품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취약계층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기부 전달로 취약계층의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지내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더불어 어려운 시기에도 기부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사업’을 지속적으로 응원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