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9일까지 울산남부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학생 저자책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지난 5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 기간 전시되는‘학생 저자책’은 울산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이 책쓰기 동아리를 통해 출간한 책이나 학급, 학교 단위로 출판한 문집이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학생 저자책 100여권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남부도서관과 연계해 생활 속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학생들이 직접 출간한 다양한 책들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홍보·나눔의 자리로 마련된다.
학생 저자책 출간물은 학생들이 독자에서 저자로 성장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결과물이다. 울산 학생들이 삶의 주체로서 올바른 자기이해와 균형잡힌 시각을 가진 민주시민으로서 자리잡기 위한 교육청 독서교육으로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생 저자책을 함께하면서 책을 둘러보고 QR코드로 방명록 남기기, 책과 함께하는 사진 한 컷, 볼펜 하나 내 글 하나 등의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학생들이 학교 생활과 일상을 인문학적으로 세밀하고 고찰한 작품에서부터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책들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며 “책과 함께하는 우리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나눔과 공유의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