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한수원으로부터 7월 4일 04:36경 한울 2호기가 출력 감발 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하여 상세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울2호기는 원안위가 지난 2월 4일 임계를 허용한 이후 정상운전 중이었으며 한수원은 한울2호기 증기발생기의 2차측 급수의 수질조건이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운영기술지침서에 따라 원자로 출력 감발 및 터빈 정지 조치하였다.
현재 발전소는 원자로 출력 1.2%로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원안위는 동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며, 한수원의 조치사항과 운전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원자력안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