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옥자)은 4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소원홀(대공연장)에서 학생자치단인 청바지기획단(청소년들이 바라는 뜻을 이루는 기획단)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자치단 발대식을 열었다.
2019년 10월부터 운영되어온 청바지 기획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던 자치단 회의를 코로나 19사태로 인하여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며, 7월 제8차 정기회의를 맞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소원홀(대공연장)에서 진행했다.
학생자치로 만들어 나가는 예술문화형성을 위해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회관의 운영에 학생자치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온라인 전시 및 기관 인테리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자치단인 청바지기획단은 기획분과, 공연전시분과, 동아리분과, 홍보분과, 봉사분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의 참여로 각종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기 이전에 참가했던 ‘2020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동아리분과 2개 팀이 공연예술과 고전예술 파트에 참가해 각각 은상을 수상하여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학생동아리 분과에서 6월까지 공모를 통해 공간구성 프로젝트, 25현 가야금 연주, 3D 예술 메이커 등 10개 이상의 문화예술 동아리가 구성 중에 있다.
또한 이번 발대식에서는 처음으로 학생자치단에 참여하게 된 신입 단원들과 함께 학부모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영상 시청과 기관 내 학생 활동 공간 투어를 통하여 스스로 가꾸어 나가고 누릴 수 있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자치단 1기 기장 김채림(호계고 3학년) 학생은 “회관의 운영에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해 나가는 점이 매우 좋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여러 다양한 행사들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