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는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업?제조업 조사 내용은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해 중앙행정기관, 한국은행, 각종 경제연구소, 민간기업 등에 제공하여 경제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의 연구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 1968년 한국산업은행에서 처음 실시한 후 올해 43회째다.
조사 대상은 관내 광업, 제조업을 영위하는 2019년 12월 말 종사자 수 10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지난해 1개월 이상 조업(생산) 실적이 있는 1,520개 사업체이다.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연간급여액, 연간 출하액(매출액), 재고액과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 이용 여부에 관한 문항이 신규로 추가되어 14개의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방법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18명)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인터넷조사를 원하는 사업체는 인터넷조사 참여도 가능하다.
인터넷조사(http://narastat.kr/ieco) 참여는 사업체별로 부여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조사 기간은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특히 울산시는 현장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코로나19 관련 감염예방 및 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하였다. 기본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하며 개인별 손세정제, 마스크 등 안전용품을 지급하였다.
또한 구?군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하여 조사원의 건강상태 및 동선을 매일 파악하여 관리하고, 통계상황실에서는 출입명부 작성, 체온체크, 수시로 환기를 시키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세부 지침을 이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많은 우려 속에 현장조사가 진행되지만, 감염예방 및 안전관리 지침을 적극 이행하고 응답 사업체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내 광업·제조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