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코로나19로 정상적으로 열리기 어려워진 2020년 전국체전(개최지: 경상북도)이, 뒤이어 개최하는 지방자치단체(’20년 경북, ’21년 울산, ’22년 전남, ’23년 경남, ’24년 부산)의 양보와 타협으로 내년으로 연기, 개최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 대승적 측면에서 관련 지자체가 상생의 길을 찾았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10일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 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따라 경상북도지사의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의 1년 순연’을 관련 지자체에 협조 요청함에 따라 시작됐다.
2020년 7월 3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재한 ‘전국체육대회 순연 합의 관련 시도단체장 회의’에서 경상남도(하병필 행정부지사 참석)는 대구?경북의 코로나19의 피해 상황과 관련 시도의 상생을 감안하여 순연에 동의하게 되었고, 회의에 참석한 시도 모두 동의함으로써 전국체전 순연의 길이 열리게 됐다.
문체부는 이날 회의에서 전국체전 순연 개최에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거쳐 확정하고 방역 당국과 협의를 통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순연이 확정되면, 대한체육회의 전국종합체육대회 규정에 따라 소년체전과 생활체육대축전도 함께 순연된다.
하병필 도 행정부지사는 “전국체전이 순연됨에 따라 우리 도는 350만 도민의 힘을 한데 모아 더 착실한 준비로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