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 반야월초등학교(교장 허필현)는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4개월여 동안 원격수업, 격일등교수업 등의 방법으로 학교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7월 6일 현재 원격과 등교를 병행하거나 매일 등교를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원격 수업 기간 동안 함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문화?예술동아리 활동을 운영한다. 거리두기가 어느 정도 완화될 것을 기대하며 8월 개학 이후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동아리 편성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계발하고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동아리는 전 학년에 걸쳐 운영되며 1, 2학년의 전통놀이 동아리를 비롯하여 창의 공작, 독서놀이, 일러스트, 창의 미술, 난타, 컵타 등 다양한 음악, 문학, 미술 분야의 동아리로 구성되었다.
이에 지난 6월 중순부터 학생 문화?예술동아리 지도를 위한 준비의 하나로 교사의 동아리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캘리그라피 강사를 초빙하여 캘리그라피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연수를 실시하고 있어 북 아트, 일러스트, 꾸미기, 창의미술 등 다양한 미술 분야의 동아리 지도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에도 교사들은 학생 동아리 지도를 위해 오카리나 연수팀을 운영하여 기량을 높였고 실제 동아리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실력을 향상시켰다. 이는 10월 학생동아리 한마당에서 학생들이 기량을 펼침으로써 꽃을 피웠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보다 안전한 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문화 예술 소양 계발에 두루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궁리하면서 캘리그라피를 선택하게 되었다.
캘리그라피 연수팀에 참가 중인 한 교사는 학생 동아리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지도 역량을 함양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교원 간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였다.
[보도자료출처: 대구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