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일(금)부터, 도로교통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과 함께 도내 28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통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정된 도로교통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이 강화되고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통학구간 위험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교내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 출입 차량과 학생들의 동선이 겹치는 위험요소를 파악해 학교 교통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교내 보차도 분리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1회 추경을 통해 도내 74교에 교내 보차도 분리 개선사업비 6억원을 지원하였으며, 매월 강원도 및 강원지방경찰청과 강원도어린이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열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교통안전정책을 공유하고 공동 발굴하고 있다.
도교육청 박인준 안전담당관은 “적극적인 교통안전정책으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것”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