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자연과학고가 제49년차 광주영농학생축제를 지난 1일 개최했다.
2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광주영농학생축제는 학생들 간의 우의를 증진시키고,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광주 영농학생축제는 이론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발표, 글로벌 리더십, 골든벨 등 5분야 17종목으로 구성됐다. 광주자연과학고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이론경진에 19명, 실무능력경진에 11명, 과제이수발표에 6팀, 글로벌 리더십에 1명, 골든벨에 6명이 입상했다. 지부 성격을 갖는 광주 영농학생축제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전국 영농학생축제(2020년 9월23~24일)에 출전하게 된다.
영농학생회의 주목적은 지도성, 과학성, 협동성 3가지이고,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주도적으로 전진대회, 수련대회, 토론회, 과제활동 등에 참여한다.
광주지부 영농학생회장인 이채빈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 도와가며 다툼 없이 지내는 모습에 뿌듯했다”며 “포기하지 않고 여러 사람들과 도와가며 일을 해결하는 것이 혼자 욕심 부려 해결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깨달음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자연과학고 전귀복 교장은 “광주 영농학생축제는 아주 치밀하게 준비됐고, 진행은 아주 여유로웠으며, 모두가 하나(사제동행)되는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이 녹아 있었다”며 “이번 축제에서 영농학생회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았고, 한마음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한 학생?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