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2일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와 직업계고 일자리 매칭 및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관장 간 비대면 원격시스템으로 진행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을 관리?운영하는 기관이다. 지난 2007년 7월 출범 이후 울산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영사무, IT,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술지식 습득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은 물론 관련 분야 협력사들의 채용 연계 사업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울산교육청과 9개의 공공기관이 함께 시행하고 있는 고교오픈스쿨 직업교육에도 동참하기로 협약해 앞으로 항만분야의 새로운 인력양성에 큰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옥희 교육감은 “대내외 여건 악화로 고졸 취업이 어려운 시점에 항만 관련 산업에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취업까지 성과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교육청에서도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