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시 정관박물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박물관 방문이 어려워진 지역 유아 교육기관을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역사문화 교육 꾸러미 「교실에서 만나는 박물관 ? 동물의 왕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육 꾸러미는 오랜 기간 우리 선조들과 함께 살아오면서 문화재에 그 흔적이 남아있는 호랑이, 소 등 동물 10종의 신체적 특징과 문화적 의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6~7세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물 퀴즈와 대형 젠가 게임을 결합해 아동들이 놀이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재와 동물의 특징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대상은 부산시에 소재한 6~7세 유아 교육기관(어린이집·유치원)으로 신청은 7월 6일 오전 9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에서 할 수 있다. 20개 기관까지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 기관에는 동물 퀴즈 영상, 젠가용 대형 종이블록(24pcs)과 동물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교육 꾸러미 1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추후 교육 꾸러미를 활용한 수업 결과를 정관박물관으로 제출해야 한다.
성현주 부산시 정관박물관장은 “교육 꾸러미는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흥미로운 게임을 통해 즐거움은 물론, 우리 문화재를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박물관 등 문화시설 방문을 위한 바깥나들이가 어려워진 유아교육기관의 교육 콘텐츠 다원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교육 꾸러미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51-720-6952)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