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중학교(교장 김홍렬) 학생회 10명은 2월 21일 고흥군 포두면 마복산 기슭에서 산림청 주관 ‘미래 100년의 시작, 새산새숲 첫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여 황칠나무 120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녹동중학교 학생회와 4-H회,나로우주센터,전라남도, 고흥군, 산림조합, 환경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녹동중 학생들은 밀원수인 황칠나무 120그루 심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후박나무를 화분에 심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남산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2만 1천ha에 5천만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녹동중 2학년 김민주 학생은 ‘나무 심는게 처음인데 엄청 힘들줄알았는데 생각보다 쉬었고 남과 북의 산림협력의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녹동중학교는 지난 11월에 교내에 꽃잔디 3,000본을 심었고 학교숲 4,000㎡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힐링을 위한 도시숲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새산새숲: 남북산림협력 국민캠페인을 위한 브랜드로 '숲 속의 한반도'를 남과 북이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