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예술에 빠지다, In Jeju’를 주제로 한 ‘2020 제주 인문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일상생활 속에서 제주의 독특한 인문정신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협력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세계종교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가 △도서관에서 떠나는 세계문화여행 △아시아를 향한 음악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김시열 세계사 강사, 양소희 여행전문작가, 한양대 현경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접하기 힘든 아시아 음악의 색다른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로 때로는 섬세하고 때로는 토속적인 색깔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세계종교가 어떻게 창설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세계사와 함께 전개될 시간이 될 것이고, 이집트를 시작으로 러시아, 인도, 터키로 이어지는 세계문화여행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한라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서관내 대면식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비대면)으로 전환하여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15에 걸쳐 진행되며,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류도열 한라도서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주춤했던 도서관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제주도민의 인문정신 고양으로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