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더민주, 의정부4)은 지난 1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등산로폴리스 연합대장 이진만, 의정부시의회 정선희의원, 의정부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주요 등산로 안전구급대(함) 확대 설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의정부시 등산로폴리스 대표는 “산악구조대 및 의정부경찰서와 MOU를 맺고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등산객의 안전과 인명을 구조하면서
등산로에 구급비치함이 1개소 밖에 없다”면서 주요 등산로에 구급비치함 추가 설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의정부시 주요 등산로 5개소에 구급비치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추가 설치는 시의회 협조를 통해 예산 확보 등 관련 사항에 대하여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원기 부의장은 “등산로폴리스는 몇 년 전 사패산 여성 등산객 사망 사고 후 경찰서와 함께 민간조직이 구성되었으며, 구급함 추가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설치 방법 외에 구급함을 5개 지구대에 비치하여 등산로폴리스가 출발전에 지구대에서 수령하여 활동한 이후 하산시 지구대에 반납하는 운영방안도 예산절감 등 여러 방면으로 좋을 것 같다”며 “향후, 등산로폴리스 연합대와 경찰서, 소방서, 의용소방대 등이 모두 다함께 정담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MOU를 체결하여 함께 활동하는 방법도 강구해보자”고 덧붙였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