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즐거운 배움의 시작을 따뜻하게 응원한다.
도교육청은 22일 오전 2층 강당에서 2019년도 초등 2학년 첫걸음지원학교 134교(사전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계획 안내 및 워크숍을 가졌다.
첫걸음지원학교란 초등학교 2학년 입문기 시기의 학생들을 위하여 교육과정 시간을 중심으로 학생 수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는 학교다.
학습더딤 진단 시기인 초등 3학년 이전에 학습결손 조기 예방을 위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학교 요구가 증가하면서 초등 저학년 읽기·쓰기·셈하기 관련 교과인 국어, 수학 시간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수준 이해 지원 및 기초적인 문해력 등 수준별 1대 1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18년 첫걸음지원학교 69교에서 올해 134교로 확대 지원하며 10억 7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습더딤을 예방하고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워크숍에서는 ▲업무 담당교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정책 안내 ▲운영 학교 사례 공유로 학교별 적용 방안 모색 ▲사전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맞춤형 학습과 다양한 수업활동 안내 등을 통해 실제적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 저학년 교육과정 운영 중 기초학습 지원으로 학력 격차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맞춤형 책임교육으로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