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00여개소의 교통신호제어기와 센터시스템을 대상으로 교통신호 통신망에 대해 기존 저속 유선망에서 초고속 무선통신망(LTE)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는 노후화된 유선통신망과 교통신호 네트워크 장비를 교체하여 안정적이고 실시간으로 제어 가능한 신호운영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 통신사업자 공모로 ㈜KT가 선정되어 2019년 3월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무선통신망 안정성 검증 후 인천시 전역의 장비 설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사업이다.
시의 교통신호제어 무선통신망 전환에 따라 통신인프라 설치비용 등을 포함하여 연간 3억2천만원, 협약기간 5년 동안 총 15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성과가 기대되며, 관내 교차로의 교통신호주기 조정 등 실시간 온라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원활한 교통 소통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매년 교통신호기 신설 및 보수 시 유선통신망 구축에 따른 도로굴착 관련 민원 불편이 해소되고 전신주의 복잡한 통신선로도 사라지는 등 도시미관 개선에도 효과가 예상된다.
홍득표 교통정보운영과장은 “이번 무선통신망 구축사업 완료로 공공요금 예산절감 실질효과와 더불어 관내 교차로 교통신호의 신속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게 되어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