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워크 스루 선별 진료소’를 통해 해외방문이력이 있는 입도객 46명(내국인 45·외국인 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최근 해외입국자의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코로나19 감염병의 제주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해외방문이력이 있는 입도객을 대상으로 제주 도착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개방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 하루 동안 검사가 이루어진 46명 중 16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나머지 30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4월 10일 오후 3~4시 경 나올 예정이다.
피검사자들은 결과가 통지될 때까지 자가 또는 제주도가 마련한 별도의 시설로 이동해 대기하게 된다.
이로써, 4월 10일 00시 기준 도내에서는 총 549명(내국인 449명·외국인 100명)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2명이 양성(확진)판정을 받아 즉시 입원치료에 들어간 바 있다.
한편 국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도내 자가격리자는 4월 10일 00시 기준 116명으로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별도로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493명이다.
9일 제주로 들어온 입도객은 총 13,368명이며 이는 작년 같은 날 대비 56.9%가 감소했고, 전일 보다는 5.6%가 증가한 수치이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