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역 치의학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연구개발과제 발굴, ▲공동 제품기획, ▲디지털상용화 및 기술애로 컨설팅 등 3개 분야 지원을 위한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령화와 구강질환 증가,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급성장 중인 치과의료기기·기자재 시장에 맞춰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산업 육성을 통한 국내외 시장 우위 선점을 위해 지역의 산·학·병·연·관 협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3개 분야 기업지원을 진행하는 것이다.
먼저, 치의학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과제 발굴과 중장기 발전전략,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의 치의학 기업을 중심으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연구회 구성·운영을 지원하고 발굴된 사업에 대해 정부사업 제안, 관련 사업의 공모 지원을 통하여 국비 확보, 지역의 치의학 산업을 업그레이드한다.
또한,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소, 병원 등이 공동으로 제품기획, 시제품제작, 임상실험, 성능시험을 거쳐 제품화까지 할 수 있는 전 주기를 지원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자문)지원을 통해 3D 프린팅 등을 이용한 새로운 디지털 치과의료기기 상품기획, 시제품 제작 등 상용화 사업지원으로 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사업자 모집을 위해 추진기관인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5월 6일까지 사업자 주 소재지가 부산인 기업, 전문가(기업+전문가 컨소시엄) 등을 대상으로 홈페이지(http://www.btp.or.kr/)를 통해 공고한다.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하고, 심사 평가를 통해 사업별로 5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이후 연구개발과제 발굴과 공동 제품개발, 치의학 디지털 상용화 사업을 각각 추진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대부분 치의학 관련 업체가 중소기업으로 치의학 의료기기 및 소재 개발에 많은 비용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개발기획부터 제품화, 상용화까지 전 주기적 지원으로 선도기업을 육성해 치의학 중심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큰 밑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