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실물거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판로 확대 지원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판매장 매출감소분에 대한 부분 보전과 온라인 시장 수요 창출 지원을 위해 부산특화 수산식품인 어묵?고등어?건미역?건다시마를 우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거래와 택배(온라인) 판매를 병행, 수산물 소비촉진을 유도한다.
이번 주부터 신청을 받아 4월 말 판매예정으로 직거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정책에 맞춰 품목별로 분산 판매할 계획이며 참여도에 따라 향후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지역대학, 금융계 등 유관 기관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동인구 감소에 따른 매장판매량 급감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자갈치현대화시장 수산물 판매장에 대한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10~20% 내외 할인판매 행사를 4월부터 1개월간 시행하고 수산식품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타 기관에서 주관하는 정부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부산명품수산물협회,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입주기업 협의회 등에 연중 수시로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산업은 시민의 먹거리를 창출하고 부산경제를 지탱하는 특화산업인 만큼 판로 확대를 위한 각각의 지원방안들을 철저히 시행하겠다.”라며 “수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직거래와 택배 판매에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등도 많은 관심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