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4월 7일에 실시된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발생한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4월 9일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 핵심교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온라인 개학에 대한 지침과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학교에서도 많은 고민을 통해 온라인 개학 계획을 준비하였으나, 실제로 이를 실행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이번 연수는 온라인 수업을 위한 플랫폼별 특징 및 실현 방법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아울러 학생참여형 수업을 어떻게 온라인수업에서 실현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실제 학생참여형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온 교사의 사례를 듣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되었을 때를 우려하면서도, 온라인 수업이 학교 현장에 하루 빨리 정착되기를 바라는 분위기였으며, 학생들의 참여도와 학습력을 높이는 온라인 수업 방법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수를 통해 학교급별, 규모별, 교과별 특징에 맞는 온라인 수업 방법을 고민하고 보완하는 시간으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향후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암교육지원청 김성애 교육장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수업에 대한 문제점이 앞으로도 계속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것을 우리 교육지원청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실천해나가기 위해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