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화순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돕기 위해 4월 6일부터 모바일상담 및 가정방문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과 위기감을 경험하는 관내 학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없이 카카오톡 채널 ‘화순교육지원청Wee센터’나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상담, 전화상담 등이 진행된다. 비대면상담이 아닌 대면상담을 원하는 학생, 학부모에 대해서는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예방조치 후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학생들의 정상적 등교가 이뤄지는 기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화순Wee센터는 긴급돌봄 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불안감 완화 및 정서지원을 위해 마스크, 물티슈, 학용품 등이 담긴 ‘마음나눔키트’를 제공한다. 4월 9일, 화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후 관내 모든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순차적으로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민구 학교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도, 모바일 및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세심하고 지속적인 심리지원이 이뤄지도록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복귀와 적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