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북도와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은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국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SW서비스 개발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주요 현안 사항과 문제점을 SW기술로 해소해 주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도시 생활안전 확보와 생활공간 환경개선 분야(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국비 55.39억 원을 포함해 총 93.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하고, 리빙랩의 방법론을 적용해 주민 스스로 시민 생활안전 문제를 발굴, 제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 해결방안을 찾아내 이를 지역 SW기업의 기술개발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SW서비스 개발 사업에서는 우선 지역주민, 기업,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시민안전 혁신그룹(C.S.I)이 구성된다. 여기서 리빙랩 방식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퍼실리테이터, 지역 공익활동가의 지원을 통해 도민이 직접 문제해결 방식을 도출하고 시제품까지 제작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이러한 도민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기업을 공모 선정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주민자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SW서비스 개발을 통한 지역 SW기업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ICT기반의 사회문제 해결 생태계 조성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