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4월 9일부터 중3, 고3을 시작으로 단계적 온라인 개학이 실시됨에 따라 관내 중학교 11개교를 방문하여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교육지원청 소속 관내 중학교는 대부분 작은 학교로써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코로나19가 발병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문제 사항에 항상 선제적으로 접근하고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기간에도 단위학교별 모든 교사들이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통하여 학교 실정에 맞는 원격교육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개별 학생들의 온라인 기반 학습 환경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스마트기기 및 프로그램 조작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직접 가정방문을 통하여 설치를 돕고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기술적 지원을 하였다.
관내 용정중학교는 전국에서 일제히 쌍방향 개학식이 이루어졌을 때, 온라인 상 시스템 오작동 및 서버다운에 대비하여 교장선생님 인사말씀, 교직원소개, 학생회장 인사말 등을 사전에 녹화하여 당일 개학식을 진행하였다.
또한, 보성교육지원청은 자체적으로 △교육장-학교장 영상회의 △초?중학교 교원 대상 온라인 학습 연수 △원격교육지원단 △원격교육기술지원단 운영 등을 통하여 개학을 준비하는 학교를 지원하였다.
백남근 교육장은 지금까지 온라인 개학 준비에 힘써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학습공백의 최소화와 안정적인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지원과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온-오프라인 융합학습의 미래형 학습모델을 개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