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부터 차세대 업무시스템인 ‘온-나라 문서2.0’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나라 시스템은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전자적으로 기록?축적?공유하는 범정부 문서관리 시스템으로 도에서는 2009년도부터 도입하여 이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문서 관리와 공유?협업 활성화를 위한 온-나라 문서2.0을 개발?확산함에 따라, 올해 제주에서는 차세대 업무시스템 환경으로 본격 전환할 계획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온-나라 문서2.0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2020. 3. 30. 협약을 체결하였고, 올해 말 구축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나라 문서2.0은 국제 표준 준수 및 다양한 이용환경에서 문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주요 달라지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공문서를 웹 기반 문서 편집기로 작성하고, 국제표준문서(PDF 등)에 대한 호환성을 높여서 공공기록물의 보존성을 확보하게 된다.
그리고 특정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 국한되지 않도록 웹 표준을 적용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공개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활용하여 특정 환경에 종속되지 않도록 문서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가상화 기반으로 하드웨어를 구성하고 모니터링을 통하여 효율적으로 자원을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정보화 환경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도입하여 행정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신산업이 행정업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