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4월 9일 지방공기업 소유의 매입주택으로는 전국 최초로 인천도시공사와 자활사업연계 사회적주택 운영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인서 시 균형발전정무시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조영정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 그간 사회적주택의 자활사업연계 방안을 협의해 온 유관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인천도시공사에서 부평구 산곡동에 사회적주택 40호를 확보하였으며, 사업수행자로 지역자활센터를 공모하여 선정한 후 입주자 모집 및 주택관리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입주 대상은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등 주거 취약계층 이며, 지역자활센터에서 청소, 집수리 등 자활근로사업을 활용하여 토탈 주택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시설 퇴소아동에게는 우선입주권을 부여하고, 대학진학이나 취업이 어려운 경우에 자활근로를 연계한 일자리 및 취업훈련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자활근로자 10명에게 신규 일자리가 제공되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입주자의 생활편의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에는 지난 1월 오픈한 LH 소유 사회적주택 40호를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인천지역의 자활사업연계 사회적 주택이 80호로 확대된다.
성용원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자활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인천도시공사와 협력하여 자활사업연계 사회적주택 운영관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