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4월 9일(목)부터 도내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 등교를 일제히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등학교 3학년 총 554학급 학생 13,742명, 중학교 3학년 총 507학급 학생 13,088명, 도내 특수학교 고등학교 3학년 총 21학급 학생 112명, 중학교 3학년 총 17학급 학생 79명이 온라인 등교를 했다.
9일(목) 온라인 등교에 따라 고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4가지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의 유형에는 ▲(쌍방향) 실시간 수업 ▲(단방향)콘텐츠 활용수업 ▲과제형 수업 ▲혼합형 등 총 4개 분야가 있다.
▲ (쌍방향)실시간 수업은 학생과 교사가 실시간 토론 및 소통 등 즉각적 피드백 가능한 수업이며, ▲ (단방향)콘텐츠 활용수업은 학생은 녹화 강의 및 콘텐츠 시청과 교사 제시 활동지를 작성하고 교사는 학습 내용 확인 피드백이 가능한 수업이다.
▲ 과제형 수업은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라 학생 활동 중심의 과제 제시 및 피드백이 가능한 수업이고, 혼합형은 위의 방법들을 적절히 혼합한 수업이다.
각 학교에서는 교과별 성취기준 및 학습자의 온라인 학습 환경 등을 고려해 다양한 위 유형의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성화고 원격 수업은 실무과목 교과 재구성을 통해 이론 부분을 앞당겨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실습(실기)부분은 등교수업 재개 후 집중 이수할 계획이며, 17개 시도교육청 특성화고 전문교과 수업 온라인 콘텐츠 16,800여개를 공유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예술고와 체육고의 원격 수업은 온라인 클래스 구축을 통해 인문교과, 전공 이론 교과목 중심으로 진행하고, 전공 실기 과목은 교과 재구성을 통해 등교수업 재개 후 집중 이수할 계획이며, 현재, 전공실기 과목은 실기 연습(작품) 동영상(사진)을 교사에게 제출하여 연습 상황을 점검받고 있고, 교사는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지도하고 있다.
특수학교는 장애학생 보호자와의 소통과 협력, 학생의 장애 유형 및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개별화 원격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시도교육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자료를 개발하고 장애유형별 ‘장애학생 온라인 학습방’을 개설하여 지원하고 있다.
원격수업 미참여자에 대해서는 대체학습 또는 보충학습 계획을 마련하도록 하여 학습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 중이다.
순회교육(방문교육), 치료지원 등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학생, 학부모, 교사 의견 수렴 후 학교 여건을 고려하여 운영된다.
또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1:1 개별학습자료 배부, 특수교육 교재·교구 및 보조공학기기 대여, 시·청각장애 특성화 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학습 지원, 학생·학부모 대상 심리상담 등 장애학생 교육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처음 시작하는 일이라 한 번에 완벽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 등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