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앙동장학회(회장 박사문)는 2월 25일 중앙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 3층 청소년 공부방에서 2019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중학생 4명, 고등학생 2명, 총 6명의 학생들에게 총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중앙동장학회는 1988년 중앙전통시장 상인들이 모여 창립하였으며 매월 회비를 모아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32년 동안 관내 어려운 세대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은 관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하여 왔으나, 학생 수가 줄고 이용하는 학생들이 없어 현재는 공부방을 운영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박사문 중앙동장학회장은 “지역경제 불황속에서도 장학 회비를 십시일반 모아주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의 나래를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철 중앙동장도 “32년 동안 변함없는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리며,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도 훗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소중한 인재로 자라 달라”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