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월 26일(화)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해남지역 초등학생 40명을 초청하여 박물관 전시 관람 및 체험 교육 등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지방의 초등학생들이 평상시 서울 나들이를 통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이 여의치 않을 뿐 아니라 최근 폐막(3.3)을 앞두고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대고려전(특별전) 관람시기를 맞추지 못하는 점을 감안했다.
초청 기간은 학생들도 다소 여유가 있는 봄방학 시기인 점을, 해남지역을 선발한 것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다는 점을 각각 감안한 것이다.
초청을 받은 초등학생 40명(남학생 12, 여학생 28명)은 해남 소재 행촌문화재단에서‘19.2.15(금)부터 자체 누리집과 지역신문을 통해 특별전(대고려918-2018 그 찬란한 도전) 관람 참가자를 모집하는 방법으로 선발하였다.
학생들은 2월 26일(화)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하여 박물관 홍보 영상물 시청, 대고려전(특별전) 관람, 나전칠기 손거울 만들기 체험 교육을 통해 우리 역사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고, 2월 27일(수)에는 인근에 있는 전쟁기념관(용산)과 세빛섬(한강) 등 서울시내 관광을 하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소외 지역 어린이 초청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