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8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세종·충북센터(이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인터넷, 스마트폰의 보급이 보편화됨에 따라 학생들이 도박에 접근하기 쉽고 쉽게 배우는 놀이문화로 인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 도박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원과 학부모 대상 도박 예방교육 및 대처와 관련된 연수 운영 ▲도박문제 고위험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연계와 치유 서비스 제공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협약 사항이 학생에게 도박의 유해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워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호 민주시민과장은 “학교와 교육청,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하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도박 예방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생 도박예방교육 조례」를 통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연 1회, 1시간 이상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도박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