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1월 29일부터 오는 12월 9일(월)까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245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수험생활의 노고와 피로를 위로하고 고흥의 역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지난 2017년에 개봉한 영화'마리안느와 마가렛'을 관람하고 소록도를 방문하여 한센인의 역사를 이해하고 두 간호사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참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음도 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분청문화박물관 견학하여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도자기 빚기 체험을 통해 그간 수험생활로 체험하지 못한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자원을 배우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이번 고3 대상 힐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관내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고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