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가 농약안전보관함 사업 경과보고 및 평가대회를 열고, 사업을 뒤돌아보고 생명사랑에 대한 마음을 고취했다.
28일 봉동읍에서 열린 평가대회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도까지 4년 간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 받은 마을이장 및 생명사랑지킴이들이 참여해 한해 사업을 되돌아보고, 농약안전보관함사업 결과보고, 우수마을과 우수활동 생명사랑지킴이 시상 및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1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경과보고 및 시상 2부 정신건강문화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1년 동안 진행된 모니터링 점검표를 통해 내부 심사를 거쳐 삼례읍 신풍마을(이장 최병용), 고산면 상삼마을(이장 강성형), 상관면 묘원마을(이장 박영섭), 봉동읍 은상마을(이장 김재만)이 최우수 마을 상을 수상했다.
또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이수 후 각 마을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자원봉사자 정규한(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 한사랑), 김철수(화산면 원승마을), 권영조(삼례읍 신정마을)씨 총 3명이 우수활동 생명사랑지킴이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완주군은 농촌형 자살 특징을 고려해 올해 군비 100%를 확보해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년 간 총 917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심해경 보건소장은 “내년에는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및 고위험군 상담, 더불어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완주군민의 마음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