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중학교(교장 김보석)는 11월 30일(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우수사례’에서 청소년 동아리 어울림마당 공연부문에서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에 실시된 전국의 학교와 동아리 운영 지방단체 청소년 동아리 서류심사 및 공연 영상공모 심사를 거쳐 15개 동아리가 선정되어 11월 30일(토) 서울시청에서'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우수사례’청소년동아리 공연부문 경연이 개최되었다.
대평중은 해피부냐 젬배 동아리로 참여해 아프리카 의상과 장식품을 입고 ‘젬배’라는 악기에 아프리카 케냐의 춤과 노래를 선보여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연한 곡은 ‘졸레’와 ‘쇼파’로 ‘졸레’는 아프리카 축제 때 공연하는 곡이며 ‘쇼파’는 전사들의 전쟁을 나가기 전에 공연하는 곡이다.
현재 대평중은 1학년을 중점으로 음악수업에 '1인 1악기’로 젬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말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로비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전교생이 관람하는 젬배 공연 ‘로비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서울공연에 참여한 2학년 이종환 학생은 “저에게 이제 꿈이 생겼다. 이러한 활동들이 저에게 연주자의 꿈을 꾸게 했고 할 수 있도록 능력을 만들어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보석 교장은 “우리학교의 동아리 학생들의 연주력이 좋은 것은 알았지만 서울 및 타 지역 못지않은 우수한 역량을 지닌 것 같아 정말 좋다. 이런 동아리 활동에 우리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키워주는 것 같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