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2일 도내 교사 및 교직원 10명을 초청해 교육시설물 홍보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밀양, 함안, 김해 등 인근 지역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작년 지혜의 바다 도서관, 경남수학문화원 등 학생들을 위한 학습 시설물들이 들어서면서 학습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들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창원과학체험관’, 조선후기의 전통가옥인 ‘창원의 집’, 체험.탐구 활동 중심의 즐기는 수학교육을 실현하는 ‘수학문화관’, 독서·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도서문화공간 ‘지혜의 바다 도서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선생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문신미술관’을 차례로 견학했다. 아이들을 위한 학습 및 체험프로그램도 직접 체험했다.
김옥기 남지여자중학교 교감선생님은 “창원은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시설물들이 많아 교사의 입장에서 많이 부럽다”며 “학생들이 창원의 교육시설들을 체험할 수 있은 시간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창원을 그동안 산업도시로만 알고 있었는데 학습시설 뿐 아니라 다양한 관광자원들도 많아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오태 관광과장은 “창원은 교육.문화.산업.역사 등 다양한 자원들이 산재해 있는 도시”라며 “이를 연계한 테마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홍보하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