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시민복지기준 추진위원회(위원장 시장)가 2월 2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시민, 추진위원회 위원,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종사자,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민복지기준 마련 제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4월 ‘울산시민복지기준 마련’을 위한 용역 착수 후 9월 제1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제2차 공청회에서는 부산복지개발원 박선희 선임연구원이 ‘부산시민복지기준 시행성과’를, 울산발전연구원 이윤형 박사가 ‘울산시민복지기준(안)’을 발표한다.
이어 이승진 추진위원의 주재로 5대 영역별(소득, 주거, 돌봄, 건강, 교육)복지기준선(안)에 대한 참여자 토론 및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된다.
현재 추진 중인 울산시민복지기준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득· 주거· 돌봄· 건강· 교육 5대 영역으로 구분하여 지역여건과 시민의 욕구를 반영해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복지와 삶의 질의 기본 수준을 설정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2차 시민공청회 후, 3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10월경 시민들에게 ‘울산시민복지기준’을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정복금 복지여성국장은 ”시민복지기준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가 마련된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