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관내 농촌지역 환경개선 및 영농폐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를 농한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지정, 운영한다.
이 기간에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추진단을 구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영농 폐비닐을 대대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 동세종농협(연동면, 조합장 강영희)과 협업을 통한 폐농약용기류 일제수거를 실시하여 폐농약용기류 1.5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주민, 동세종농협 및 세종시와 협력 선별을 통해 폐농약용기류는 한국환경공단 민수업체에 인계하고, 유사용기류는 고운동 생활자원회수센터로 반입해 깨끗한 농촌 환경개선에 모범사례가 됐다.
특히, 동세종농협은 농촌 사회환원사업 기금을 활용해 영농폐기물 수거지원 보상금에 200%를 지급하는 한편, 농촌에서 얻은 이익을 농촌으로 환원해 연동면 농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농업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새로 개소한 9곳을 포함해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39곳을 운영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