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남도가 12월 2일 오후, 창원대학교에서 대학생 취.창업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경상남도의 청년정책들을 소개하고, 청년들이 가지는 취.창업의 어려움에 대해 조언을 하는 자리로 ‘경남청년, 무엇이든 물어보장’이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취.창업 토크쇼는 <90분동안 떠나는 취창업캠핑>을 콘셉트로 삼성전자 첫 고졸출신 임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양향자 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원장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엘지(LG)·농협·경남은행의 인사 담당자들은 취업 준비에 꼭 필요한 ‘꿀팁’을 제공했다.
이날 참여한 한 대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메인 강연자와 인사담당자들의 강연이 앞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경남도 청년정책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청년센터 ‘청년온나’ 주관으로 야외에서 진행된 참여부스에서는 경남도의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정책네트워크, 창업활동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홍보했고, 농협·경남은행·케이티앤지(KT&G)의 대외활동도 소개했다.
또한 공무원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경남도 신규공무원들에게 공무원 시험 공부 방법, 공무원 근무여건, 보수 등 실질적인 궁금증을 쏟아냈고, 경남도가 시행한 또래상담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함께한 고민상담 부스에서는 진로고민, 친구·연인·부모님과의 관계 등 다양한 고민들을 함께 나눴다.
이외에도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청년 푸드트럭 4대도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딤섬의 여왕’이라 불리는 정지선 셰프로부터 푸드트럭의 운영과 레시피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경수 지사는 엘지(LG)와 농협·경남은행의 직원 채용 절차와 복지 제도를 청취한 후,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요구하는 자기 소개서 작성, 여러 단계에 걸친 면접 절차, 필기시험 등 대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업에서도 필기시험의 방식이 아닌 다른 채용방식을 개발하고, 경남에도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처럼 직원 복지제도가 잘 갖추어진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11월 25일 경상대학교를 시작으로 2일 창원대학교, 3일 경남대학교, 4일 인제대학교 등 도내 주요 4개 대학에서 청년 토크쇼를 개최한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