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이러닝(e-learning) 세계화 정책의 일환으로 12월 1일 교류협력국 부탄에 도착하여 6일까지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중이다.
정재오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정보 교원 2명을 포함해 울산교육청 방문단 총 5명은 부탄 학교를 방문하여 부탄에서의 첫 번째 교육정보화 현지 연수를 실시중이다. 방문단은 부탄 현지 교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비트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 콘텐츠 활용 연수, 멀티미디어 자료 개발,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정보화 인프라를 지원하고, 선도 교원 연수를 통해 정보화 활용능력 향상 및 글로벌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부탄의 교육정보화 핵심 선도 교원을 양성하고 열악한 교육여건의 부탄 학교에 컴퓨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시 수집한 부탄 교육부의 ICT 5개년 교육 정책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탄 교육 정책과 연계한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인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부탄 교원에 대한 맞춤형 교육정보화 연수 교육과정과 내년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2020년 PC를 지원할 부탄 학교를 방문하여 책?걸상, 네트워크 및 전기 등 인프라 전반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정재오 교육국장은 “부탄 교원들이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정보화 연수를 제공하여 우리나라의 교육정보화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부탄 정보격차 해소와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