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정부 핵심국정과제 중 하나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동구는 28일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4분기 자치분권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6월부터 학계·언론계·법조계·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치분권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9월에는 위원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치분권 마인드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을 초청,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임 청장이 직접 나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자치분권 관련법 국회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릴레이 피켓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제도 △주민참여 △자치재정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과위원장을 선출했다. 더불어 동구형 주민자치회 구축과 활성화 방안을 위한 ‘자치분권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동구는 내달 16일 오후2시 동명동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자치분권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과 주민자치회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실질적 자치분권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와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내년도에는 권역별 동 순회교육, 포럼 등을 개최해 동구형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