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과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제3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상상자동차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150점 중 우수작품 7점을 실물모형으로 구현해낸 어린이 자동차 전시회이며, 우수작 7점은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자동차, H&H 자동차, 360도 회전 자동차, 범인을 알고 있는 자동차, 월드 투어 카 벌집 에너지 자동차, 마음을 알아주는 하트 자동차 등이다.
전시는 상상으로 그려낸 자동차를 직접 눈으로 보고 탑승하는 것은 물론, 블록조립, 태양광차, 거짓말 탐지기 등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키즈 모터쇼는 그동안 수도권 및 광주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동남권 대표 과학관인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개최되어 부울경 지역 어린이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부산시 김기환 성장전략본부장은 “자동차에 관심 많은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전시”라며 “온가족이 함께 재밌는 미래자동차를 타고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