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기)은 지난 11월 27일(수), 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가 20명을 초청하여 2020 남부교육 수립을 위한 ‘교육장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에서는 예년과 달리 유·초·중 학부모 및 교원, 초·중학생 그리고 교수를 포함한 교육전문가 3명까지 참여하여, 2020 남부교육의 방향 수립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온라인 설문결과에서는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남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의 강화를 원하고 있었으며, 특히 교직원들은 교권보호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에서 나온 학부모들의 주 의견은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의 확대 △영재교육 선발 방식 개선 △Wee 클래스 전문성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면서 교육장과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도 학부모의 의견처럼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의 확대를 원하고 있었다. 특히 월서초 이아영양은 중학생들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반면, 초등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적다며 진로교육이 초등학생들에게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얘기했다.
교육전문가는 지원청의 특색 사업을 최소화하면서, 생활교육 및 교사의 자긍심 신장 등 학교가 필요로 하는 정책에 집중하고,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는 에듀테크 관련 수업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우기 교육장은 “이번 대화를 통해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원이 느끼는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교육정책에 대한 일부 오해도 풀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교육지원청 및 교육청에서 개선 방안을 모색하여 더 나은 미래교육을 열 수 있는 남부교육지원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