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다낭시 공무원 3명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구를 방문해 직무연수를 받고 관광 명소를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번 초청은 지난 10월 「대구-다낭 우호도시체결 15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다낭시청을 방문했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한국어기초교육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증을 수여하고 성적이 우수한 3명을 대구시로 초청함으로써 이루어졌다.
한국어기초교육과정 수업은 대구시 파견공무원(박미영, 지방전산주사)에 의해 다낭시청에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퇴근 후 다낭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200여 명이 신청해 27명이 수료했다.
대구를 방문한 다낭시 공무원 3명은 법무국, 관광센터, 박물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대구시 국제통상과, 관광과,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직무연수를 받았다.
또한 근대역사박물관과 방짜유기박물관 등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했고 앞산전망대, 이월드, 근대골목, 팔공산, 엑스코, 서문시장, 동성로 등 시내 주요명소를 돌아봤다.
다낭시 법무국에 근무하면서 한국어수업을 1등으로 수료한 연수생 짱(Trang)은 “한국 드라마에서만 보았던 한국의 풍경, 음식, 문화 등을 실제로 보고 경험해보니 너무나 신기하고 특히, 노랗고 빨간 한국의 가을 단풍이 너무 예쁘다” 면서 “다낭으로 돌아가면 더욱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 꼭 다시 대구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낭시 관광센터에서 온 응웬(Nguyen)은 “대구시는 아름다운 관광 명소가 많이 있고, 관광정책도 너무 훌륭한 것 같다” 면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인 내년에는 꼭 부모님을 모시고 대구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15년 이상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베트남 다낭시 공무원들을 우리시로 초청해 연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 도시 간 연대감을 더욱 단단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라며, 앞으로도 케이2에이치(K2H)*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들을 상호 교류해 더욱 활발하게 도시 간 외교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