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소상공인의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로페이를 이제는 종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공시설에 제로페이 소비자 QR코드 방식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종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문화 · 체육시설에서 제로페이 결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제로페이 소비자 QR방식 시스템을 도입한 종로구 시설관리공단 운영 시설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성균관로 91) ▲종로구민회관(지봉로5길 7-5) ▲종로문화체육센터(인왕산로1길 21) ▲동부여성문화센터(창신길 124) ▲삼청테니스장(삼청로 156) 등 총 5곳이다.
위 5곳의 기존 제로페이 결제 방식은 결제처 QR을 인식해야 하는 MPM방식으로 제로페이로 결제하려는 소비자가 직접 결제처 QR코드를 촬영한 후 금액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변경된 소비자 QR코드 방식은 소비자 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를 결제처에서 리더기로 스캔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으로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용 절차가 간단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다.
오는 12월까지 종로구 시설관리공단 운영시설에서 제로페이로 결제를 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공공시설의 제로페이 소비자 QR코드 방식 도입은 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제로페이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