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천시가 ‘도당배수지 여가녹지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9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고 2020년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14개 시·도 및 90개 시군구에서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한 개발제한구역의 주민지원사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발표, 2차 현장실사와 사업 보고를 거쳐 선정했으며 부천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지난 11월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담당자 워크숍에서 진행했다.
부천시는 2014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 여가녹지 분야에 공모해 총 사업비 21억 원 중 국비 8.8억 원을 지원받아 ‘도당배수지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2016년 완료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시설 노후로 용도 폐지된 도당배수지 부지에 전망데크, 녹지 쉼터 등을 갖춘 부천천문과학관을 조성해 많은 시민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만들었다.
부천시 공원사업단장은 “도당배수지 여가녹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지하 공간 재생화 사업인 ‘경기 문화 배수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에 공원·녹지를 조성해 주민의 여가와 녹색 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4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개발제한구역의 주민지원사업에 총 11개의 사업을 공모하여 국비 71억 원을 확보해 훼손되고 방치된 지역을 공원·녹지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준 바 있으며, 2020년 국비로 확보한 24억 원은 소사본동 350-2번지 일원 ‘238호 근린공원 조성사업’ 보상비로 편성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