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옥현유치원 (원장 김정자 ) 열매반 , 햇살반 (만 5 세반 ) 원아들이 옥현 유치원에서 1 년을 보내면서 겪은 재미있는 경험을 한 권의 동시집 (2018 옥현옥구슬 이야기 )으로 표현하였다 .
원아들은 평소 교육과정 시간에 진행되었던 「동 ·동 ·동 예술경험을 통한 옥현바름이 기르기 」인성활동 중 동시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 짓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동시 짓기에 앞서 원아들은 다양한 심상을 떠올릴 수 있는 경험중심의 활동을 실행하고 교실에서 사전경험을 회상하며 심상을 공유하였다 . 이를 바탕으로 개별 유아가 다양한 동시를 창의적으로 짓고 읊어보는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한 권의 동시집으로 완성하였다 . 동시 짓기를 지도한 담임 선생님들은 “이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동시라는 활동이 유아들에게 어렵고 재미없는 활동이 될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 활동을 시작하면서 교사보다 더 동시 짓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고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작품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고 하였다 .
동시집을 엮은 원아들도 “동시를 지어보니 내가 꼬마 작가가 된 것 같고 , 다음에는 나만의 동시집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부모님께 소개해주고 싶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