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은 2일 안양신기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교교육의 목적으로서 존엄과 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에 집중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초·중등 교사 및 교육전문직 1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존엄을 담다> 연수를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수광 원장은 ‘우리에겐 어떤 교육질문이 절박한가?’를 주제로, 지금의 학교교육을 성찰하고 공교육의 미래적 전환 과제를 제시하며 학교교육의 목표를 어떻게 재설정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현장 교사들과 심도 있는 교육적 고민들을 나누었다.
이번 <교육과정, 존엄을 담다> 특강을 시작으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0학년도 단위학교의 빛깔 있는 학교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기 위하여 학교자치 기반 학교교육과정 자율화와 대강화의 실현을 위한 실제적인 초등교육과정 프로젝트 연수를 제공한다.
안경애 교육장은 “이제 교육은 존엄의 이야기를 해야 할 때이다”라며, “학교교육과정의 큰 그림 속에 자신과 타인의 존재와 행복을 소중히 느끼는, 존엄이 작동하는 따뜻한 공간으로서 학교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안양과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