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산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희)가, 마을활동가와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 옆 우산동 주택가에 ’두루두루 마을관리소‘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마을관리소는 주택가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기관.
앞으로 마을관리소는 마을 돌봄, 동네 주거환경 개선, 공구무료 대여, 편의시설 관리, 지역 안전 도모 등 시민의 편리한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루두루 마을관리소에서 일할 마을활동가들은 공개모집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공동체 활동 교육, 타 지역 벤치마킹 등을 거쳤고, 매일 오후 1~5시 민원 현장을 방문해 시민생활을 돕는다.
박상희 광산구자원봉사센터장은 “마을관리소가 돌봄으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마을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의 자치와 복지 능력을 키우는 거점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